치매 건정없는 건강한 임실만들기 주력
치매 건정없는 건강한 임실만들기 주력
  • 박영기 기자
  • 승인 2018.07.2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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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이 치매 국가 책임제에 따른 대통령 공약사업에 발맞춰 ‘치매걱정 없는 건강한 임실’을 만들어 가는 데 주력하고 있다.

최근 치매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해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하는가 하면 치매 걱정없는 치매안심마을 육성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군 치매안심센터(센터장 김형진)는 치매 고위험군 및 취약지역 주민들에게 치매예방 콘텐츠 제공 및 실천 강화와 더불어 인지훈련 프로그램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치매안심마을은 주민들에게 직접 인지훈련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치매 발병 가능성을 감소시키고 치매를 조기에 발견,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치매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을 진행 중인 대표적인 곳은 오수면 둔덕보건진료소 및 강진면 학석보건진료소로 이들 보건소 관할지역은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정년퇴직으로 인한 보건진료소장 순환 배치로 인해 보건사업 대상에서 소외되어 왔다.

특히 이들 지역은 지역주민 중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44%를 차지하고 있어 치매 발병 가능성이 높은 위험지역으로 군은 치매고위험군 및 치매환자 등 지역주민들에게 인지증진프로그램을 제공, 마을 주민들의 건강 및 보건서비스 수혜 형평성 제고에 나서고 있다.

뇌신경 자극 및 혈액순환 증가 및 인지기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유산소 운동은 물론 만들기와 꾸미기, 신체활동, 보드게임 등 다양한 작업치료 활동 등을 전개 중이이며 치매예방 수칙 3·3·3, 치매예방 운동법,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치매체크’등 치매예방 콘테츠를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군은 치매환자들에게 뇌기능을 활성화 시켜주고 고위험군 및 지역주민들에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화 교육을 강화하는 등 치매로 부터 자유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김형진 센터장은 “실제 치매 발병 가능성을 감소시키고 치매가 진행되는 속도를 지연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치매는 치료시기와 적절한 치료, 치매환자에 우호적인 가정환경 등에 따라 얼마든지 병의 진행을 늦출 수 있는 만큼 설사 치매가 있더라도 살아가는 데 불편함이 없는 정책들을 많이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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