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폭염으로 부안군은 27일 현재 온열질환자 2명과 가축피해 18농가 4만6천440마리(닭 8농가 4만1천수, 오리 6농가 5천400수, 돼지 4농가 40두) 폐사 등 폭염피해가 발생했다.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폭염피해 최소화 대책으로 지역자율방재단, 취약계층보호 방문건강관리사, 독거노인생활관리사, 각 마을 이장 등을 재난도우미로 지정해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폭염특보 문자메시지 발송, 폭염대응 마을방송, 노약자 방문, 전광판을 이용한 폭염 예방활동과 재난관리기금과 특별교부세 등 85백만원을 확보하여 그늘막 설치 3개소, 얼음·생수비치 13개소, 살수차 1대 운영, 무더위쉼터 475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전병순 부안부군수는 관내 무더위 쉼터를 방문하여 “계속되는 폭염에 바깥 외출은 삼가고 무더위 쉼터를 적극 이용하여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라며, 온열질환 3대 예방수칙(물·그늘·휴식 제공)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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