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조치는 직업계고 학생들도 원하는 교육과정을 선택하고 전공 간 원활한 이동과 융합이 가능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취지다.
교육부는 27일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평생직업교육훈련 혁신방안’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번 방안에 따라 교육부는 ‘직업계고 학점제’를 도입해 학교운영과 교육과정에서 자율성을 갖는 자율학교 지정을 확대하고, 산업계도 학교 운영 파트너로 참여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산업장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전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부 방침에 대해 관련 부서와 논의 중에 있다”며 “추후 고교학점제 도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경우 선도학교 등을 선정해 대비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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