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공무원, 여직원 준강간 혐의로 경찰 조사
순창군 공무원, 여직원 준강간 혐의로 경찰 조사
  • 김기주 기자
  • 승인 2018.07.2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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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창군 공무원이 여직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군산경찰서는 26일 준강간 혐의로 공무원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2일 오후 10시께 군산시 선유도 한 펜션에서 여직원 B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은 A씨는 동료 공무원 수십명과 함께 워크숍으로 선유도를 방문, 행사를 마친 뒤 동료와 함께 술을 마셨다.

 이후 한 공무원이 같은 방에서 잠을 자는 A씨와 B씨를 목격, A씨를 방에서 내보냈다.

 이튿날 B씨는 ‘성폭행을 당했다’고 판단해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B씨 신체에 남아 있던 체액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DNA 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A씨는 현재 직위 해제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A씨와 B씨 모두 술에 취해 있어서 기억이 정확하지 않다. DNA 검사 결과를 받아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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