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자치조례 추진, 민주시민교육 강화 등 교육본질 충실
“학교자치조례 추진, 민주시민교육 강화 등 교육본질 충실
  • 김혜지 기자
  • 승인 2018.07.2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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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환 교육감 3기 출범준비위원회가 지난 한 달 간의 공식일정을 마무리하고 앞으로 추진할 공약사항과 실천 계획을 밝혔다.

위원회는 26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의 활동 상황과 주요 교육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제시된 주요 교육시책은 학교자치실현, 민주시민교육 강화, 교육복지 지속 추진과 소외계층 지원 강화, 소통과 협력, 건강한 마을교육공동체 만들기 등 4가지다.

위원회는 우선적으로 학교 자치를 실현할 것을 강조하며 “학교자치조례 재추진과 학생인권 및 교권보호, 교무회의의 역할 강조, 학부모 참여보장, 야간 강제 자율학습 금지 등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또 노동과 성평등, 평화통일, 환경생태 교육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민주시민교육과를 신설하고 민주시민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교육복지 및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서는 중고교 무상교복, 여학생 생리대 지급, 체험 학습비 지원, 청소년복합문화공간 설치, 고교무상교육추진, 대안교육 강화 등을 실천해 나갈 방침이다.

소통과 협력, 건강한 마을교육공동체 만들기 실현을 위해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조직 및 업무 개편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는 ▲소통공보담당관 교육감 직속으로 운영 ▲정책기획과와 예산을 통합 ▲민주시민교육과 신설 ▲학교비정규직과 노동정책 총괄 부서 신설 ▲사학공공성 강화 등을 위한 부서 마련 등이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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