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고·외고 지원자, 평준화 일반고 동시지원 가능
자사고·외고 지원자, 평준화 일반고 동시지원 가능
  • 김혜지 기자
  • 승인 2018.07.2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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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은 26일 ‘2019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변경계획’을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2019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은 지난 3월 말 이미 공고돼 시행 중이었으나, 최근 헌법재판소의 헌법소원심판청구사건에 대한 효력정지가처분이 일부 인용되면서 변경됐다.

계획안에 따르면 국제고·외고·자사고 등은 전형시기에 대한 가처분 신청이 기각됨에 따라 지난 3월에 예고한 대로 후기에 입학전형을 실시한다.

하지만 중복지원 금지에 대한 가처분 신청은 인용되면서 도내 중3 학생들은 국제고·외고·자사고 지원 시 평준화지역 일반고등학교에도 동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국제고·외고·자사고 지원자는 1지망에 국제고·외고·자사고를 지원하고 2지망부터 희망 순에 의해 평준화지역 일반고등학교에 지원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동일한 원서접수 기간에 자사고와 일반고 동시 지원에 따른 학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산고, 전북외고, 남성고, 군산중앙고의 원서접수 일자를 겹치지 않도록 조정했다.

상산고는 오는 12월 10일부터 12월 12일까지, 외고와 자사고는 12월 18일부터 20일까지 접수가 진행된다.

일반고 접수기간은 12월 24일부터 27까지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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