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장 집무실 이전 백지화, 기존 4층 그대로 운영
군산시장 집무실 이전 백지화, 기존 4층 그대로 운영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8.07.2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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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장 집무실 이전이 백지화됐다. 26일 군산시에 따르면 강임준 시장이 취임 초 검토했던 시장실 4층에서 1층으로 이전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강 시장이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와 1층 이전만이 시민소통을 강화하는 것이 아니다”라는 다수 의견을 존중해 이같은 결단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군산시 한 관계자는 “애초 시민과 격의 없는 소통을 위한 강한 의지로 1층 이전을 추진했지만 기존대로 4층 시장실 운영에 대한 다수 시민의 의견을 적극 수용했다”며 “이는 시민들의 의견을 행정에 최대한 반영하겠다는 소신과 철학을 실천한 행보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강임준 시장은 취임 후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현재 4층에 있던 시장실을 1층으로 옮겨 보다 가까운 곳에서 더 많은 시민과 만나 소통하겠다는 취지를 밝힌 바 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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