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사립작은도서관 특색 살린 운영 지원
전주시, 사립작은도서관 특색 살린 운영 지원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8.07.26 14: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책과 사람, 삶을 만날 수 있는 마을사랑방인 전주지역 5개 사립작은도서관이 이용자와 지역특색을 고려한 문화프로그램이 운영하는 특화도서관으로 거듭나게 됐다.

전주시립도서관은 마을주민 사랑방인 사립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특화 지원 공모사업’ 대상으로 개골개골작은도서관 등 5개관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선정된 작은도서관은 △개골개골작은도서관 ‘문학’ △동네방네작은도서관 ‘미술’ △미소뜰작은도서관 ‘환경’ △어깨동무작은도서관 ‘생태’ △전주사진책작은도서관 ‘사진’으로, 오는 10월까지 작은도서관별 주제에 맞춘 특화 문화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개골개골작은도서관의 경우, 오는 8월 8일부터 10일까지 ‘시를 담다’를 주제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문학 특강을 진행하며, 동네방네작은도서관은 ‘이야기가 흐르는 미술교실’을 열고 그림과 함께하는 독서 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또한, 미소뜰 작은도서관은 특화주제인 환경과 관련한 EM 나눔행사와 책으로 만나는 환경이야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깨동무작은도서관에서는 ‘자연과 놀자’를 주제로 생태 관련도서 읽고 에코백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주사진책도서관에서는 ‘사진 기록을 통한 기억의 복원’을 주제로 한 특강과 강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아울러, 시는 올 하반기에도 지역주민을 위한 생활밀착형 독서환경 조성을 위해 △작은도서관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사립작은도서관 평가를 통한 도서구입비 지원 등의 사업을 꾸준히 이어나갈 방침이다.

  박용자 전주시 완산도서관장은 “다양한 특화 주제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는 작은도서관이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방희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