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고급화 전략 위해 한중일 전문가 뭉쳤다.
한우 고급화 전략 위해 한중일 전문가 뭉쳤다.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8.07.2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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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축산 분야 전문가들이 24일 전북대학교에 모여 한우 고급화 전략 수립을 위한 국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전북대, 건국대, 국립축산과학원, 전북한우산학연협력단, 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 축산분야 연구자 및 생산자단체 등이 참석해 머리를 맞댔다.

한·중·일 축산 전문가의 발표와 강의 등이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서는 일본의 축산 고급화 전략을 벤치마킹하고 수출 대상국인 중국의 축산물 수출입 현황과 현지 유통현황을 파악함으로써 고급 한우육의 수출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향후 북한의 한우 산업 개발을 위한 대중국(길림성) 연계 협력 개발 방향을 설정했다.

전북대 동물분자유전육종사업단 이학교 단장은 “우리 사업단은 연구를 통해 얻은 고급 한우육을 안전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수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왔다”며 “이번 세미나는 일본 화우의 브랜드 개발 전략을 벤치마킹하고 중국과 일본의 축산 소비 트렌드와 유통현황 및 한우수출의 문제점을 파악함으로써 사업단이 고급한우육의 수출을 활성화하는 데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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