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경영대상은 대한민국의 저성장 위기를 극복하고, 진정으로 요구되는 리더십과 경영전략을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TV조선과 조선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있으며, 급변하는 정세 속에서 방향을 제시해줄 경영전략을 갖춘 기관 및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산·학·연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종합 선정 심사를 거쳐 참교육경영, 고객만족, 지속가능, 창조경영, 브랜드경영 분야를 비롯해 총 10개 분야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24일 서울롯데호텔에서 열렸으며, 김도종 총장은 탁월한 교육정책은 물론 창조와 혁신능력을 기반으로 새로운 가치 창출을 통해 국가 및 인류사회 발전에 필요하고, 시대를 이끌어 나갈 핵심 인재양성을 인정받아 참교육경영 부문 대상을 받았다.
김 총장은 ‘대학의 개념을 바꾸고, 창직(創職), 창업(創業)능력을 길러 미래직업을 창조하자’는 경영철학 실천에 앞장서 왔으며, 4차 산업혁명과 문화자본주의와 같은 시대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대학교육도 융·복합적인 개별맞춤 창업교육으로 나갈 것을 주장하고, 학과-기업-연구소가 삼위일체를 이루는 협업형 대학으로의 변신을 시도하는 등 창의적인 문화인재 양성 및 대학의 재도약기반을 마련해 자생력 있는 미래형 대학 만들기에 노력한 점 등을 인정받았다.
김도종 총장은 “힘든 여건 속에서도 모든 구성원이 심혈을 기울여 노력한 결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지금의 성과를 넘어 대학혁신지원사업(PILOT) 등 지속해서 대학역량을 키우고, 5차 산업혁명 시대까지 준비할 수 있는 신산업·신기술학과 설립으로 사농공상(士·農·工·商) 직능일체형 인재양성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