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댐 사고의 원인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있는 상황이지만 우리 기업이 댐 건설에 참여하고 있는 만큼 우리 정부도 지체 없이 현지 구호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면서 이런 지시를 내렸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긴급 구호대 파견 외에도 댐 건설 현장 직원들의 국내 가족들을 대상으로 현지 직원들의 안전 여부와 실시간 상황에 대해서도 소상히 설명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오전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은 관련 부처 차관회의를 열고 26일 선발대 7명을 보내기로 했고 구조팀은 소방청을 중심으로 약 30명으로 구성, 라오스 정부와 협의 후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청와대=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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