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자기반구축사업은 우수한 묘와 종자를 효율적으로 증식ㆍ보급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군은 천마종균배양센터의 노후된 시설과 장비를 교체해 종균생산기반을 확충할 예정이다.
이를통해 천마 생산량 증대와 농업경영비 절감이 가능해져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 내 농업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이장원 연구개발담당은 “현대화시설 도입과 노후장비 교체로 배양시스템을 개선하고 우량종균을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천마 거점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전국 제일의 천마 생산지의 명성을 지킬 수 있도록 천마생산 관련 연구와 농가 소득증진에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무주군 천마종균배양센터는 우수품종증식 보급사업의 일환으로 2010년~2011년에 설립됐으며 801㎡ 규모에 접종실과 예냉실, 저장실 등을 갖추고 8종 26대의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2012년부터는 종균을 배양 ·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지난해까지 약 50만병의 종균을 관내 천마재배 농가에 공급한 바 있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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