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드림스타트 아동 주택 해충퇴치 나선다
순창군, 드림스타트 아동 주택 해충퇴치 나선다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8.07.2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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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드림스타트 아동 주택을 대상으로 해충 퇴치 사업을 펼친다.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이 거주하는 일부 취약주택을 대상으로 해충퇴치 사업에 나선다.

 순창군은 이들이 취약한 주거환경으로 각종 해충의 위험에 노출된 13가구를 선정해 지역 방역지원 업체와 협력을 통해 해충퇴치 서비스를 2회 지원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군이 이 사업에 들어간 배경은 드림스타트 아동가구 가운데 가정 내 위생관리가 되지 않아 각종 해충으로 불편을 겪는 사례가 많다는 것. 하지만, 전문적인 해충 퇴치는 큰 비용이 들어 경제적인 부담 탓에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해충 퇴치 추진일정은 7월 말에 대상가구를 선정하며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아토피와 천식 등 질병으로 힘들어하는 아동을 우선으로 선정한다.

 순창군 이선효 주민복지실장은 “사업대상 가정이 정기적인 방역서비스를 제대로 받기 어려운 저소득층인 만큼 8월까지 한 차례 집중 방역을 시행하겠다”라며 “이 사업으로 관련 아동과 가족이 알레르기성 질환 도는 전염성 질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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