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열린 간담회는 남원시의회 개원 후 제7대까지 전직 의장 10명이 한자리에 모여 의회 운영상황 보고 및 청취와 시정발전을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소통의 장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서남대 폐쇄에 따른 청년층 인구감소, 출산율 저하, 노령인구 증가로 인한 경제활동 인구부족 현상이 가속되고 있어 공공국립의대학 조기 개교(보건관련 학과 증설 등)와 모범사례가 되고 있는 타 지역의 출산율 증가 대책 벤치마킹과 중앙정부의 획일적인 농업 보조사업 외에 남원만의 경쟁력있는 농특작물 생산 모델 개발 필요 등의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초대 김성귀 의장을 비롯해 참석한 전직 의장들은 “촛불, 풀뿌리 민주주의가 발전하면서 시민의식도 성숙해진 만큼 지방의원들은 낮은 자세로 시민의 목소리를 더욱 더 가깝게 듣고 지방의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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