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은 전북권역외상센터로 지정돼 있는 원광대학교병원과 국토방위 수호에 여념이 없는 국군 장병들의 일선에서 발생하는 외상 환자의 신속한 이송 및 최적의 진료 체계를 구축해 외상 환자의 예방 가능 사망률을 최소화 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외상 환자를 위한 24시간 진료 체계 유지, 전문 의료 인력·장비·시설 확보 및 유지, 수련 지원 프로그램 운영, 치료 및 예방을 위한 상호 지원 활동을 통한 외상 환자 진료 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세미나·교육·연수·학술대회 등을 통한 정보 교류, 의료기술 자문, 견학·연수, 임상 시험 등의 연구 활동과 국민 보건 향상과 질병 예방, 응급 의료 지원 등 사회 의료 봉사 활동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최두영 원광대학교병원장은 “창설 7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국군의무 사령부와 업무 협약을 맺게 돼 뜻깊은 자리가 될 것 같다”며 “오늘 맺은 협약이 양 기관의 의료 발전에 주춧돌이 되기를 바라고 향후 응급환자 발생 시 본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익산=문일철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