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용 진안 부군수, 주요 시설·현안 사업장 점검
최성용 진안 부군수, 주요 시설·현안 사업장 점검
  • 김성봉 기자
  • 승인 2018.07.25 14: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성용 진안 부군수가 군정 현황을 파악하고 현장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안 챙기기에 나섰다.

 이달말까지 4일간 관내 주요 시설 29개소와 사업장 48개소 등을 방문한다.

 최 부군수는 백운면 소재 양계농가(산란계 농장)의 폭염피해 현장을 살펴보고 피해 농가를 위로하는 것으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20여 년만의 기록적인 폭염으로 25일 기준 닭 6천여 마리가 폐사해 진안군 관내 약 6천여만원 규모의 가축피해가 추정된다.

 이에 따라 군은 올여름 폭염이 지속될 것을 예상해 폭염피해 가축농가를 위해 폭염대비 가축관리대책을 시달하고, 가축 사양관리 요령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가축 폭염피해 현장에서 최 부군수는 “폭염 피해방지사업과 가축재해보험사업 확대를 연차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하고, “농가들도 축사 단열재 부착 등 폭염시설관리와 축사 물 뿌리기, 신선한 물 공급 등 축사온도를 낮춰 폭염대비에 각별히 신경을 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수박의 집중 출하를 시작한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해 농산물 선별장을 둘러보고 조공법인 관계자와의 대화를 통해 농산물 판로 확대 및 유통 효율화에 대한 의견을 듣고 사업 추진방향 등을 논의했다.

 또한, 안정천과 주자천 하천 재해예방사업 현장 등을 둘러보며 군민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한 생활 밀착형 현장 점검을 추진하고, 탑영제 수변공원, 마이산 청소년 호스텔 등 마이산 관광벨트 구축을 위한 사업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최 부군수는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여 긍정적이고 적극적이 태도로 업무를 추진해줄 것”을 당부하고 “여러분과 함께 사업 추진 중 발생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예산 등에 문제가 있는 사업은 중앙부처를 적극 방문해 현안을 해결해나가겠다”고 말하며 문제해결을 위한 격의 없는 소통을 주문했다.

 진안=김성봉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