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비봉면 새마을부녀회는 최근 지역 어르신 30여명을 모시고 국회의사당을 시작으로 의사당 내부를 둘러보고, 청와대로 이동해 청와대 본관 및 영빈관 등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비봉면 어르신들의 청와대 방문은 매년 부녀회에서 평소 홀로 여행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드리고, 활력을 북돋는 계기를 만들고자 진행하고 있다.
이날 청와대 방문에는 비봉면 이장협의회에서 10만원, 익명의 주민이 양말 80켤레, 고산농협(조합장 국영석)에서 다과 및 음료를 협찬했다.
이복경 부녀회연합회장은 “바깥 활동의 제약이 많아 여행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활기 있는 시간을 만들어드린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분야에 걸쳐 봉사활동을 펼처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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