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사회복지협, 87가구에 거동편의용품 전달
진안군사회복지협, 87가구에 거동편의용품 전달
  • 김성봉 기자
  • 승인 2018.07.24 17: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송상모)에서 관내 저소득가구의 거동불편자와 난청대상자에게 거동편의용품과 보청전화기를 지원했다.

 거동편의용품지원 사업은 보행이 어려운 어르신과 와상환자가 있는 가정에 거동편의용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보행보조기 50대, 이동변기 12대, 기저귀 25박스 등 11개 읍·면에 총 87가구에게 거동편의용품이 전달됐다.

 또 올해로 5년째 진행되고 있는 보청전화기 지원사업은 난청으로 전화통화가 어려운 가구에 보청전화기 60대를 지원해 전화통화의 어려움을 해소해줬다.

 특히, 이번 거동편의용품 및 보청전화기 지원에는 11개 읍면의 관계공무원과 협의회 지회장이 동행하여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한편 설치와 사용설명도 함께해줬다.

 진안읍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은 “보행보조기를 장만하고 싶었는데 형편이 어려워 사지 못하고 힘들게 지내다가 이렇게 받게 되니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마령면 한 어르신은 “집에 전화기가 있어도 잘 들리지가 않아 전화통화를 거의 못하고 있어 답답했는데 보청전화기를 이용하여 자식과 통화를 하니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며 연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송상모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불편함을 감수하고 살아가는 군민들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김성봉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