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국립공원 수생생태계 보호 순찰 강화
덕유산국립공원 수생생태계 보호 순찰 강화
  • 임재훈 기자
  • 승인 2018.07.2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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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허영범)는 본격적인 여름성수기를 맞아 국립공원의 수생생태계 및 자연자원 보호를 위해 무주구천동계곡과 칠연계곡 내 수생생물 포획 및 도구 설치에 대한 순찰ㆍ단속을 강화 한다고 밝혔다.

 덕유산 내 대표적인 관광지 무주구천동계곡과 칠연계곡에 서식하는 멸종위기야생생물Ⅰ급인 감돌고기와 깃대종인 금강모치를 비롯해 고유종인 어름치, 쉬리, 참갈겨니 등을 보호하기 위한 이번 단속에서는 계곡 내 낚시, 투망, 어항 설치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순찰을 강화하고 야생생물보호단을 중심으로 포획도구 수거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국립공원에서 야생동물을 잡는 행위, 화약류·덫·올무·함정을 설치하거나 유독물·농약을 뿌리는 행위, 그물을 설치하는 행위는 자연공원법에 의거 최고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사무소 최동준 자원보전과장은 “수생생물 서식지 안정화 및 고유생태계 보호를 위해 덕유산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 및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신고와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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