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친화도시 완주, 청소년 환경개선 활동 지원
아동친화도시 완주, 청소년 환경개선 활동 지원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8.07.24 17: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완주군이 개최하는‘2018년 청소년 자연환경 개선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된다.

 24일 완주군은 청소년 자연환경 개선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청소년환경활동가 18명(회장 안수암, 상관중)이 상관편백숲 일원에서 발대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17년 어린이·청소년의회에서 청소년이 직접 제안한 사업으로 이서·봉동·삼례지역에 비해 청소년활동이나 시설이 부족한 상관지역 등에 청소년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어린이·청소년들은 지속가능한 환경을 주제로 기후변화 및 미세먼지, 수질과 자연환경 등을 개선하려는 고민을 했고, 이에 따라 기존 상관면에 거주한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의견수렴 및 관계자 협의를 거쳐 청소년이 기획·주도하는 자연환경 개선프로젝트를 구성했다.

 특히 상관편백숲에서 환경문제에 대한 토론과 사진전을 개최하기 위한 사전교육 및 활동을 전개했으며, 전주천에서는 우리지역에 살고 있는 어종탐사 및 하천 주변 생태계 조사·수질검사(DO, COD)등을 진행하기도 했다.

 또 기후변화 및 미세먼지 측정을 위해 대기오염 조사(이산화질소 측정)도 진행했다.

 청소년환경활동가 18명은 향후 환경개선 활동책자를 발간하고 사진전·토론회를 개최해 자연환경 개선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 활동은 완주군이 운영·지원하며, 지도에는 정영희 상관중학교 교사가 맡는다.

 이계임 행정복지국장은“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첫 번째 원칙인 참여를 위해 아동과 청소년이 자신과 관련된 일에 자신의 목소리를 내야한다”며“지속가능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지역문제에 아동·청소년이 주도가 돼 변화시켜 나갈 수 있도록 늘 지지하고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완주=배종갑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