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지역사회보장계획 중간보고회 개최
익산시, 지역사회보장계획 중간보고회 개최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8.07.2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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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는 4년간의 익산시 사회보장정책 방향 설정을 위한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안)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24일 부송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철웅 부시장을 비롯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계획수립 TF위원, 복지분야 관계자 및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중간보고회는 박귀순 복지청소년과장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원광대학교 박은아 책임연구원(복지·보건학부 교수)의 지역사회보장계획(안)에 대한 중간보고로 진행됐으며, 이번 4기 계획은 복지영역(고용, 교육 등)확대와 정부의 보편사업을 보완할 자체사업 중심으로 수립됐다.

 이 자리에서는 ▲안전하고 쾌적한 녹색문화도시 조성 ▲건강하고 안정된 시민생활보장 ▲지속가능한 복지공동체 실현 ▲미래세대의 건전한 성장을 위한 생활환경 조성으로 4개 전략에 50여개 사업을 설정했다.

 지속가능한 복지공동체 실현을 위한 사업으로는 ▲동부, 북부 노인종합복지관 건립 ▲어르신용품 대여서비스 운영 ▲장애인 콜택시 및 저상버스 확대 운영과 미래세대의 건전한 성장 ▲시간제 보육시설 확대 ▲육아종합지원센터 프로그램 확대 ▲중·고교 무상 교복지원사업 등이다.

 이외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조성을 위해 교통약자를 위한 안심보행거리 조성, 미세먼지 민감 계층 활동 공간 개선과 안정된 시민생활 보장을 위해 공익형 사회적 일자리 창출 등이 제시됐다.

 중간보고 후에는 내실있고 지역특색과 욕구를 반영한 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해 질의응답 및 자유토론이 이어졌으며, 논의된 내용에 대해 정책적 검토를 통해 최종 보고서에 반영할 예정이다.

 오성배 익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이번 계획은 지역 내 욕구상황을 반영한 자체사업 위주로 설계돼 지역 주도성 향상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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