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라이온스협회 356-C 전북지구는 24일 전주 르윈 호텔에서 귀빈과 라이온스 지구임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1대 하재관 총재 취임식’을 가졌다.
행사는 개회선언, 내빈소개, 정성길 총재 이임사, 지구기 전수, 하재관 총재 취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정성길 전 총재는 이임사에서 “라이온스 클럽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준 회원 가족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국제 라이온스 전북지구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재관 총재는 취임사에서 “2018~2019회기의 총재 주제는 ‘다 함께 봉사로, 세계로 미래로’다”면서 “전북지구의 지난 봉사 활동과 역대 총재들의 훌륭한 업적을 거울삼아 전북지구의 명성을 드높이는 모범적인 총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앞으로 지구 임원과 함께 소통하고 협력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를 실천하고 봉사의 최 일선에 서겠다”고 다짐했다.
하 총재는 지난 1984년 원광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곧바로 한 제약회사에 취직했다. 16년간 근무해오며 의약과 관련한 지식과 경험을 쌓은 뒤 (주)미래약품을 창업, 현재 중견 의약품 유통회사로 성장시켰다.
지난 2012년에는 (유)제이케이팜이라는 법인을 창립해 지난해 17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바쁜 일상을 살아오는 동시에 약자에 대한 봉사를 항상 솔선수범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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