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판매대행 협약에는 NH농협은행 군산시지부(지부장 김규창), 군산월명신용협동조합(이사장 박윤곤), 동군산새마을금고(이사장 김진기), 군산시상인연합회(회장 복태만)가 대표로 참석했다.
앞으로 NH농협은행 군산시지부와 지역 농협 33개소를 비롯한 신협 16개소, 새마을금고 14개소 등 총 63개소에서 군산사랑상품권 판매 및 환전업무가 이뤄지며 군산시상인회에서는 환전대행을 맡는다.
군산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소상공인들을 위해 발행하는 지역화폐로 5천 원권(50만장), 1만 원권(175만장) 등 225만장 200억 원을 발행해 오는 9월부터 시중에 유통시킬 계획이다.
발행기념 10% 할인된 금액으로 소진 시까지 한정 판매하고 할인 금액은 확보된 국비로 충당하며 1인당 구매한도는 월 50만 원, 연 500만 원을 초과할 수 없다.
군산사랑상품권 가맹점을 원하는 점주는 읍·면사무소 및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되고 시는 심사 후 지정여부를 통보하고 지정서와 가맹점 스티커를 배부할 계획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사랑상품권 발행을 통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할인율 혜택을 주는 것은 물론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고 지역자금 역외유출을 방지하여 골목상권을 살릴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집중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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