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시장의 이번 방문은 이달 초 미장초 4학년 7반 31명의 학생들이 취임 축하와 군산발전을 위한 응원을 담아 전달한 손 편지에 대한 화답이다.
이날 이은정 담임교사는 “바쁘신 와중에도 학생들이 직접 정성을 담아 쓴 손 편지에 화답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학생들의 조그마한 건의사항에도 귀 기울여 주셔서 교사로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에 강 시장은 “학생들의 따뜻한 축하와 응원이 전달돼 받은 감동을 돌려 드리고 싶어 방문하게 됐다”며 “학생 여러분을 비롯한 부모님, 군산시민들이 요청하는 사항을 꼭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학생들은 손 편지를 통해 ‘군산경제를 살려주세요’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 놀 수 있는 놀이시설을 만들어 주세요’ 등의 의견을 전달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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