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에 따르면 여름방학을 이용해 관내 중학생 1, 2학년을 대상으로 열리는 강좌는 상위권 학생에만 국한하지 않고 관내 학생이 희망하면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도록 했다.
실제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중학교 1학년 41명과 2학년 46명이 신청한 바 있다. 따라서 학년별 2개 반으로 나눠 수업을 진행한다. 특히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수학과 영어는 쉽게 알아들을 수 있고 학업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강좌는 24일부터 8월10일까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열린다. 옥천인재숙은 지난 2003년부터 순창군이 운영해오고 있으며 지난해 기숙동을 증축하는 등 더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순창군 옥천인재숙은 명실상부한 지역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다양한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열린강좌를 계획했다”면서 “많은 지역 학생이 양질의 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지원 정책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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