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여류문학회, 새로운 발돋움 꾀한다”
“전북여류문학회, 새로운 발돋움 꾀한다”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8.07.2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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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여류문학회(회장 배순금)는 21일 ‘결, 실타래를 풀다’란 주제를 가지고 여류 문학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전북여류문학회(회장 배순금)는 최근 전주 고궁에서 ‘결, 실타래를 풀다’란 주제를 가지고 여류 문학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도내 여성 문인들의 저변 확대와 예술 창작 활동 및 문화 향유 기회 확산에 이바지한 전북여류문학회는 지난 21일 박성숙 원로 시인과 전북시인협회 조미애 회장, 전주문인협회 이소애 회장 등 여류 중진 작가 20명이 모여서 여류 문학과 동인지‘결’ 30호 발간 준비, 문집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지난 1월 출범한 전북여류문학회는 배순금 회장을 비롯해 조방희 부회장, 박귀덕 사무국장, 한정원 사무차장 등 21대 임원진을 필두로 올해 동인지 ‘결’ 30호를 맞아 각 회원들의 속마음을 자필로 피력하는 어록판을 만들었다.

 또 향후 새로운 회원을 확보하고 여류 문인들의 문학적인 소양을 높이기 위해 세미나와 시화전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기로 했다.

 배순금 회장은 “전북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류 문인들이 500여명이 넘는데 회원 모집과 행사의 참여도를 높여서 전북여류문학회의 새로운 발돋움을 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여류문학회는 지난 1985년 김순영 초대 회장과 전북 여류 문인들이 창립했으며, 그동안 동인지 ‘결’을 29호까지 발간했고, 격년으로 수여하는 여류문학상도 16회에 걸쳐 시상이 이뤄졌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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