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상관면, 어르신 100분 초청 곰탕 대접
완주 상관면, 어르신 100분 초청 곰탕 대접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8.07.2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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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 상관면에서 이웃나눔이 전해져 주의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23일 상관면은 죽림리 사옥마을 김효순씨(옛날가마솥곰탕 대표)가 자신의 식당에 관내 60세 이상 어르신 100여명을 초청해 곰탕과 계절과일을 대접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주시독거나누미봉사단과 함께 이뤄졌다.

 이날 참석한 어르신은 “정성이 담긴 푸짐한 상을 여러 사람과 함께 나누니 입맛도 살고 살맛도 난다”며 “오늘 이렇게 좋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식당 사장님을 보며 함께 사는 훈훈한 정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효순씨는 “지역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잘 이겨내시고 건강하게 보내셨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이번 행사를 갖게 됐다”며 “이 행사를 계기로 많은 사람들이 주변의 어른과 소외된 이웃에 대해 관심을 갖고 마을을 나눴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여기현 상관면장은 “관내 어르신들에게 따듯한 마음을 담아 봉사와 지원을 해주는 전주시 독거나누미봉사단체에 감사하다”며 “아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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