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완주군은 지역민에게 즐거운 감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한 2018 방방곡곡 문화공감 문예회관 우수공연 지원사업에 지원해 4개 공연이 선정, 국비 5000만원을 지원받아 지역민에게 우수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첫 번째 공연으로 지난 19일 주현미로 만나는 K-JAZZ를 준비해 뜨거운 여름밤을 공연의 즐거움으로 들썩이게 했다.
공연을 찾은 관람객들은 “가까운 곳에서 좋아하는 가수의 공연을 볼 수 있어 감동적 이었다”며 “재즈를 트로트와 함께 듣는 것은 처음인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겼다”며 다음 공연에도 꼭 와야겠다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또 오는 8월 9일 탤런트 사미자가 출연하는 연극 ‘세 여자’, 9월 13일에 웹툰으로도 유명한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 10월 25일에 가을밤을 수놓을 ‘매혹의 탱고’가 공연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완주군은 자체 기획공연, 제작공연, 문화두레 공연, 문화가 있는 날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김춘만 문화예술과장은 “다양하고 우수한 공연을 접하면서 주민의 삶이 더욱 여유롭고 행복한 시간으로 채워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공연 예약은 완주문화예술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공연 2주 전에 관람 희망자를 받는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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