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달 11일부터 20일까지 주민참여사업 발굴과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대상은 장명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중앙상가 발전협의회, 정읍 문화체험연구회, 코아루 천년가 등 4개 단체다.
각 단체는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현안 사업을 직접 발굴했다.
▲장명동주민자치위원회·각시다리 음악회, 장명동 장롱 속 추억사진 찾기 ▲중앙상가발전협의회·중앙로 야간조명과 정읍을 상징하는 분수, 청소년 골목 조성 ▲정읍문화체험연구회· 설레는 정읍여행을 위한 정읍 원도심지역 조사, 골목투어코스 개발 ▲코아루 천년가·코아루 패밀리야유회 및 프리마켓, 실버커뮤니티센터, 코아루 갤러리 등이다.
이들 단체들은 21일에는 전남 광주를 찾아 송정역 시장 상가 활성화와 양림동 역사문화마을 및 마을 관광 해설사 운영, 도시재생공동체센터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벤치마킹했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도시재생대학(1단계) 기본 과정 수료를 계기로 도심 재생에 대한 해 주민 참여가 활발해짐은 물론 생활 환경 개선과 지역이 활력을 되찾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도시재생대학을 수료한 주민들은 “도시재생이라는 주제가 처음에는 생소하게 느껴졌는데 교육을 통해 잘 이해할 수 있게 되면서 도시재생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도 각 단체와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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