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20일부터 장계파출소 주차장에 접이식 텐트를 설치하고 무료 얼음생수를 제공해 주민들이 잠깐이라도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오두막 쉼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이번 오두막 쉼터는 장계새마을금고에서 생수를 지원하고, 장계면사무소에서 접이식 텐트 및 의자를 제공하는 등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체 치안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장계파출소는 쉼터 방문자를 대상으로 교통사고 사진을 게시하고 교통사고예방 홍보활동 및 경찰활동에 대한 주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주민 친화적 치안활동도 병행했다.
오두막 쉼터는 더위가 끝나는 8월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주민 최모 할머니(77)는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 나 같은 노인들은 자칫 더위에 건강이 해칠까 걱정했는데, 경찰이 얼음생수도 무료로 줘서 잠시나마 더위를 잊게 해 주어 고맙다”고 말했다.
김재영 파출소장은 “주민들에게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쉼터 운영에 새마을금고와 면사무소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쉼터를 주민과 소통하는 공간의 장으로 활용해 주민을 위한 치안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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