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경찰서, 외국인 유학생 문화안전 프로그램 성황
덕진경찰서, 외국인 유학생 문화안전 프로그램 성황
  • 김준기 기자
  • 승인 2018.07.2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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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진경찰서(서장 이후신)는 지난 5월 28일 시작된‘어서 와 전주는 처음이지?’프로그램 8주간의 대장정을 성황리에 끝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경찰 체험, 동양화 기법을 활용한 자화상 그리기, 쿠킹클래스(각국의 음식 요리 및 공유)’ 등 총 4가지 체험을 하며 외국인 유학생들을 상대로 문화공유,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던 문화치안안전 프로그램이다.

참여 외국인 유학생들은 경찰관들과 함께 한국의 문화 등을 경험하면서 한국 경찰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친밀도를 대폭 향상시켰다. 또한 서로 미처 꺼내지 못했던 애로사항을 이야기하는 소통의 장 ‘마음 이해 프로그램’을 실현해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중국인 유학생 A양은 “이런 프로그램이 있는 줄 알았다면 처음부터 참석했을 것”이라며 “중국에 있는 친구도 곧 유학을 올 예정인데 프로그램을 듣더니 자신도 꼭 참석하게 해달라고 했다”며 프로그램을 극찬했다.

이후신 전주덕진경찰서장은 “경찰과 유학생들이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마련해준 귀중한 프로그램”이라며 “문화와 치안을 결합한 프로그램인 만큼 사회적 약자 안전과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덕진경찰서 외사계에서는 매주 체험 시작 전에 ‘외국인들이 저지르기 쉬운 범죄’와 ‘교통안전 교육’의 수단으로 동영상과 몸짓을 활용한 ‘多영상 少언어 범죄예방프로그램’을 실시해 실질적인 문화 적응과 범죄예방능력 함양에 힘써오고 있다.

김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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