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현수 전국상인연합회장 취임
하현수 전국상인연합회장 취임
  • 장정철 기자
  • 승인 2018.07.2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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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현수 전주 남부시장 상인회장

“전통시장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전국의 모든 상인들과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하현수 전주 남부시장 상인회장이 전국 70만 전통시장 상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전국상인연합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하 신임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내부적으로는 전국상인연합회 회원들의 역량을 결집시키고, 외부적으로는 70만 전통시장 상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영향력 있는 경제단체로 전국상인연합회를 이끌어 나가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말했다.

또 “새로운 발전 모델을 만들어내 전통시장이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을 해서 상인들의 소득향상,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민과 전통시장 상인들이 한데 어우러져 고루 잘 살고 장사가 잘되는 지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전국상인연합회 회장 이임식, 취임식은 20일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과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김승수 전주시장, 전국상인연합회 회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 르윈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그간 연합회를 이끌어온 제 6대 김영오 회장(대구 서문시장)이 이임하고, 제 7대 하현수 회장이 취임했다.

하현수 신임회장은 전라북도상인연합회장과 전주 남부시장의 상인회장을 역임하면서 남부시장 청년몰과 야시장을 조성하는데 앞장섰다.

청년몰과 야시장을 만들 당시 주변에서 전주의 경제상황과 여건상 너무 무리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와 지적이 있었지만 이제는 전주를 방문한 관광객들의 대표 명소가 됐다.

한옥마을을 거쳐 남부시장을 둘러보는 필수 전주 관광코스로 만드는 등 남부시장을 이제 전주를 넘어 대한민국 대표 전통시장으로 만들었다.

아울러 그는 전통시장 상인들이 모두 모이는 전국우수시장박람회가 오는 10월 전북 군산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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