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완주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18년 읽기쉬운 관광안내체계 구축’ 공모사업에서 선정돼 3억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읽기쉬운 관광안내체계란 대중교통을 사용하거나 도보로 여행하는 개별 관광객을 위한 안내시스템을 말한다.
문체부는 지난 6월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범사업 가능한 곳을 공모했으며 서면심사, PT심사, 현장심사를 통해 완주군과 부산시를 시범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했다.
이번 선정에 따라 완주군은 세부계획을 수립해 올해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총 사업비 6억원(국비 3억, 군비 3억)을 들여 관광거점별 안내표지판, 대중교통 안내시스템 등 사용자 중심의 안내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방문의 해와 연계해 관광객들의 이동성, 선호도 등을 고려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관광안내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이 사업이 완료되면 우리 군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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