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문학인 백제역사 탐방’ 작가 팸투어 개최
익산 ‘문학인 백제역사 탐방’ 작가 팸투어 개최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8.07.1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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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3주년 기념행사로 ‘문학인과 함께하는 백제역사문화탐방(이하 문학인 백제역사 탐방)’이 20일 오후 1시부터 21일 오후 12시까지 익산 백제역사유적지구에서 개최된다.

 원광대 대안문화연구소 주최로 열리는 ‘문학인 백제역사 탐방’은 작가들에게 익산의 백제역사유적지구를 탐방하고 창작 모티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박태건 교수(원광대, 시인)를 비롯해 정양, 최자웅, 유강희, 이병초, 박성우, 문신, 윤석정, 김형미, 서효인, 임경섭, 박준, 장현우, 신재순, 김혜원, 노용무, 안성덕, 강성우, 김인숙, 이영종, 김환중, 기명숙, 김성철(이상 시인), 김병용, 백가흠(이상 소설), 최기우(희곡작가), 신귀백(영화평론가), 송기역(르뽀작가), 김종필(전북작가회의 회장) 등이 참여한다.

 탐방 유적지로는 최근 동탑 복원을 마친 미륵사지, 백제 무왕의 능으로 유력시 되는 익산 쌍릉, 왕궁리 유적 등이다.

 문학인들은 유적지 답사 후 백제문화 콘텐츠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와 익산 백제문화재 야행(夜行) 등 왕궁리 유적전시관 일대에서 진행되는 부대행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박태건 교수(원광대, 시인)는 “이번 행사를 기획하면서 최근 활발한 창작 활동을 한 문학인들을 우선 초대했다”며, “익산 백제역사유적에 대한 우수한 문화콘텐츠가 지속적으로 축적되고 이를 계기로 익산 백제문화유산의 가치가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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