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내내 덥다’ 전지역 11일째 폭염특보
‘주말 내내 덥다’ 전지역 11일째 폭염특보
  • 김기주 기자
  • 승인 2018.07.1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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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는 듯한 무더위가 절정에 달하면서 전북 전지역이 펄펄 끓고 있다.

 19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까지 낮 최고기온은 기록한 지역은 순창 35.9도, 남원 35.6도, 무주 35.4도, 임실 34.7도, 완주 34.6도, 익산 34.3도, 전주·정읍·장수 33.3도, 진안 33도, 부안 32.3도, 고창 32.1도, 김제 32도, 군산 31.7도 등 전북 모든 지역에서 가마솥더위가 이어졌다.

 순창과 남원, 전주, 정읍, 익산, 임실, 무주, 완주 등 8곳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져 있고 진안, 김제, 군산, 부안, 고창, 장수 등 6곳에는 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폭염특보가 처음 내려진 지난 10일 이후 11일째다.

 기상지청은 북태평양 고기압 영향으로 이번 주말에도 맑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당분간 비 소식이 없어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으니 물을 자주 섭취하고 한낮 장시간 외출은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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