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와 대한바둑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남원시 바둑협회가 주관하는 금번 대회는 14개국 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여 3일간 아마추어 여성바둑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로 개최된다.
지난 2회 대회와 비교하여 해외선수단이 6개국 20명에서 13개국 30명으로 참가국 및 참가인원이 증가하였으며, 특히 올해는 중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 국가뿐만 아니라, 아르헨티나, 칠레, 멕시코 등 중남미 국가, 러시아, 우크라이나, 독일, 이스라엘 등 유럽국가의 여류 바둑기사들이 참여 국제 대회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대회는 국제부, 여성 5인 단체부, 중고등부, 전북 학생부, 주니어부 등 5개 종목에 걸쳐 진·선·미를 뽑는 이번대회는 전통 스포츠 바둑과 춘향을 접목시켜 국내외에 바둑 및 춘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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