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8년 여름부터 시작된 한옥마을 야간해설투어는 해마다 1000여명의 여행객들을 끌어 모으며 인기리에 펼쳐진 해설투어다.
시는 한옥마을 야간해설투어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해설투어 첫날 참가 여행객들에게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태극선도 선물할 예정이다.
주요 코스는 전동성당, 경기전 돌담길, 최명희 생가터, 600년 은행나무, 은행로, 오목대 당산나무, 남천교 청연루까지로 해질녘부터 여름밤의 정취까지 느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매주 금, 토요일에 열리는 남부시장 야시장, 풍남문과 청연루의 야경 등 야간 볼거리들과도 연계해 관광객들이 투어가 끝난 후에도 전주의 한여름 밤을 즐길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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