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대응방안 긴급회의
익산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대응방안 긴급회의
  • 익산=문일철 기자
  • 승인 2018.07.1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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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보건소는 최근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 환자 발생 대비 사망자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 18일 농업, 산림, 공원관리 부서 및 읍면동 주무담당계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드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예방관리 대응방안 긴급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월부터 이번달 17일까지 전라북도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으로 확인된 9명중 6명이 사망해 시민들이 경각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홍보하기 위해서다.

SFTS는 주로 4월부터 11월 사이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38~40℃의 고열과 오심·구토·설사·식욕부진 등 소화기증상 등을 나타내는 감염병이다.

또한, SFTS는 예방백신과 표적치료제가 없어 농·작업, 풀 접촉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익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진드기 감염병 예방 물품을 경로당, 군부대, 예비군훈련장에 배부하는 등 시민홍보 활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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