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식중독균의 번식우려가 크게 높아짐에 따라 음식물 관리 부주의, 식품보관 섭취 개인위생 소홀에 의한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고자,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 및 교육 홍보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집단 식중독의 위험이 큰 집단급식소 및 일반·휴게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오염도 측정 및 식중독균 간이 검사 등을 통한 식중독예방컨설팅으로 식품 접객업소 등 관내 업소 관리를 비롯해 학교 유치원 단체 등 찾아가는 식중독 예방 교육 및 각종 행사에서 식중독 예방 홍보를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여름철 성수 식품인 콩국수, 냉면 육수 등 접객업소 조리 식품 수거 검사, 프렌차이즈 원료 제조업소 및 프렌차이즈 음식점 집중 위생 점검 등 다각도로 식중독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여름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 ▲식재료 구매 순서는 밀가루, 식용유 등 냉장이 필요없는 식품과, 과일 채소, 냉장 보관 가공식품, 육류, 어패류 순으로 구입을 해야 하며, ▲구입한 식품 운반 및 보관 시 아이스박스, 아이스 팩 등 이용 ▲조리 전 손 세정제를 사용해 30초 이상 씻기 ▲닭 등 가금류, 수산물 등 세척 시 주변 식자재 정리로 교차 오염 방지 ▲칼·도마 구분 사용 ▲조리 음식 가능한 한 빨리 섭취(2시간 이내) 등 요령을 강조했다.
김형희 김제시보건소장은 “폭염이 연일 지속되는 여름철에는 식품 접객업소 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식중독 예방 요령을 준수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교육 홍보 위생점검 등으로 식품안전도시 김제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