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음식을 관광 자원화해 특색 있는 먹거리를 선보여 맛의 도시 군산 이미지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신규로 지정된 맛집은 남촌칼국수(성산면), 수원성(수송동), 스위트인디아(신창동) 3개소다.
이들 업소는 사전 심의 및 군산맛집 발굴·육성위원회의 현지 평가 등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기존 맛집 35개소와 함께 군산을 대표하는 먹거리 문화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홈페이지 및 홍보 책자를 통해 대표 음식 소개 등 업소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군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할 방침이다.
현지평가는 음식의 맛, 독창적인 메뉴, 가격의 적정성, 위생, 서비스, 시설 등의 항목으로 이뤄지는 데 지정된 맛집의 경우 사후 관리를 위해 정기적 재심사와 수시 적합 여부를 심사하고 있다.
지정된 업소는 맛집 표지판 부착, 시설개선자금 우선 융자, 상수도 사용요금 30% 감면 등 각종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군산시 식품위생과 오숙자 과장은 “고객을 감동시킬 수 있는 친절 및 차별화된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군산을 찾는 관광객의 마음에 오래 기억되고 다시 찾고 싶은 군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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