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전국 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참가자 선발 공모를 통해 선정된 24명의 청년들과 교사 및 의료진 등 인솔진으로 구성된 34명의 답사단은 다음달 발대식을 갖는다.
이번 사적지 탐방은 오는 9월 6일부터 13일까지 중국지역의 독립투쟁지인 하얼빈, 해림, 도문, 용정, 화룡, 삼원포, 여순, 대련 지역까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 투쟁지인 만주 일대를 차례로 탐방할 예정이다.
아울러, 탐방 후에는 소감문을 책자로 발간하고, 답사 과정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SNS, 유튜브, 주요 일간지 등에 홍보해 국민들에게도 독립운동가들의 애국정신을 널리 전파할 계획이다.
전북서부보훈지청 관계자는 “이번 항일유적지 현장 답사는 내년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앞두고 특별 기획했다”며, “살아있는 역사체험교육을 통해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들에게 순국선열의 독립정신과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할 계기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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