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SFTS 예방 긴급 비상대책회의
완주군, SFTS 예방 긴급 비상대책회의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8.07.1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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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이 진드기매개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계속해서 발생함에 따라 전 직원이 나서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18일 박성일 완주군수는 전 실과소 읍·면장이 참석한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부서 자체적 계획수립과 예방·홍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공공시설 이용객 및 생활주변, 농작업로 공공시설 주변에 서식처 제거(제초) 등을 통한 예방 및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 읍·면사무소도 비상상황실을 운영키로 했다.

 또 소규모 개사육과의 관련성이 의심되고 있어 이들 농가를 대상으로 예방 교육과 홍보를 집중하기로 했다.

 현재 완주군은 등산로 주변 등에 설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10대를 설치하고, 홍보용 현수막 170개 게첩, 재난문자, 마을방송 등을 통해 수시 홍보하는 활동을 벌이고 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은 치료약, 백신도 없고 치명률이 20%임에 따라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주민들이 진드기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잘 지킬 수 있도록 돕고, 최선의 노력으로 더 이상 감염되는 주민이 발생되는 않도록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주민들이 건강한 여름나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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