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 올 상반기 교통사고 분석에 따르면 화물자동차로 인한 사망자가 작년 같은기간 28명에 비해 올해 40명으로 12명(42.9%)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단은 17일 완주IC에서 공단이 개발한 ‘최고속도 제한장치 진단기’를 활용, 사업용 차량의 속도제한장치 불법해제 여부 및 자격적격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했으며, 졸음운전 예방용품(졸음경보기, 아로마스틱), 생수 및 후부반사판 등을 나눠줬다.
이날 적발된 사항은 불법등화장치 설치 2건, 등록번호판 봉인탈락 1건, 후부안전판 설치기준위반 1건 등 총 4건 이었다.
공단 송병호 전북본부장은 “도내에서 교통사고 사망자가 감소하고 있는 추세에도 불구하고 유일하게 화물자동차에 의한 사망자는 급증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전북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등 유관기관과 함께 화물자동차 특별 합동단속 및 계도를 연중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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