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화산면 삼계탕 나눔 봉사
완주 화산면 삼계탕 나눔 봉사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8.07.1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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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복을 맞아 완주군 화산면 새마을부녀연합회가 삼계탕 나눔행사를 가졌다.

 17일 완주군 화산면 새마을부녀연합회는 더위를 시작하는 초복을 맞아 관내 어르신 500여명에게 여름 최고의 보양식인 삼계탕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화산면 각 마을 부녀회원들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며 삼계탕과 떡, 과일 등을 직접 정성들여 준비했다.

 또 완주군 자원봉사센터에서 팥빙수 봉사활동을, 화산농협과 화산면 이장협의회 등 각 단체에서도 후원이 더해져 더욱 풍성한 행사를 가졌다.

 전유덕 부녀연합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무더위에 지쳐있을 어르신들께서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이겨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삼계탕 재료 하나까지 정성들여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부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박성일 군수는 “계속되는 폭염으로 주민들의 건강이 우려되는 상황이다”며 “오늘의 삼계탕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완주군에서도 다양한 폭염대책을 실시해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산면 부녀연합회는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 뿐만 아니라 지역축제 봉사활동, 밑반찬 나눔행사, 김장봉사 등 이웃사랑 나눔 행사에 솔선수범하며 앞장서고 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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