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민선7기 공약사업 세부실행 계획 검토 돌입
순창군 민선7기 공약사업 세부실행 계획 검토 돌입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8.07.1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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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창군이 황숙주 군수가 약속한 공약사업 6개 분야, 45개 사업에 대한 세부실행 계획 검토에 들어갔다.

 군은 이미 지난 6월 말 공약사업 목록을 각 부서에 전달하고 이를 실행해 나가고자 모든 여건은 물론 예산확보 가능성, 임기 내 실천 가능성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 중이다. 더욱이 오는 19일 황 군수 주재로 공약 실천계획 보고회를 열어 사업들에 대한 담당부서의 의견을 조율한다.

 또 이견이 있는 사업에 대해서는 협의를 통해 대안을 모색해 나간다는 계획이어서 이번 주 공약사업들에 대한 이행계획이 구체화 될 전망이다. 특히 군은 이후 세부 검토 및 수정과정을 거쳐 사업추진 방향을 확정하고 오는 9월 군민 공청회를 통해 이를 알리고 확정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즉, 공약에 대한 군민들의 이해와 참여 폭을 대폭 넓힌다는 것.

 민선 7기 공약사업을 살펴보면 ▲농사가 행복한 순창▲산업이 활발한 순창▲관광이 돈 되는 순창▲교육 일 번지 순창▲문화가 숨 쉬는 순창▲복지가 먼저인 순창 등 6개 분야다. 특히 이 같은 6개 분야에 유기농업특구 조성과 국도 21호선 밤재터널 개량사업, 경천∼강천산 탐방로 조성, 중·고교생 교복구입비 지원, 종합문화예술회관 건립 등 총 45개 사업이 총 망라되어 있다. 또 이런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예산 5천억원, 관광객 500만명 시대를 열 수 있는 핵심사업들로 평가되고 있어 그 기대가 크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민선 7기 공약사업은 군민이 행복한 순창을 만들고자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선별했다”라며 “이 사업들이 성공해 순창의 100년 희망을 만들어 가는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행계획 세부 준비에 철저함도 기해 군민의 성원에 꼭 보답하겠다”는 의지도 덧붙였다.

 한편, 순창군은 지난 민선 6기 때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평가에서 법률소비자연맹으로부터 공약대상을 받은 바 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로부터는 4년 연속 A등급(우수) 평가를 받는 등 전국 지자체 공약평가에서 공약을 성실하게 이행한 우수 지자체로 평가받아 왔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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