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사랑장학재단, 지평선학당 하반기 개강식
김제사랑장학재단, 지평선학당 하반기 개강식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18.07.1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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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선학당이 2018년 하반기 개강식을 갖고 하반기 학사일정과 프로그램 운영계획과 특성화 프로그램 등을 설명했다.
 김제 지역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한 지평선학당이 2018년 하반기 개강식을 가졌다.

 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박준배)은 16일 지평선학당 수강생 150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강식을 갖고, 지평선학당 하반기 학사일정과 프로그램 운영계획, 특성화 프로그램 등을 설명하는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이날 개강식에서 ‘지평선학당 선배에게 듣는다.’ 시간에는 경희대 4학년에 재학 중인 지평선학당 졸업생 김대일 군(덕암고 졸)을 초대해 수도권 대학 진학을 위한 학습 노하우와 진로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하는 멘토링도 진행했다.

 지평선학당은 중 2학년부터 고 3학년까지 학년별 30명씩 선발해 국어, 영어, 수학, 과학 등 주요과목에 대해서 방과 후 집중교육을 하고 있으며, 다변화되는 입시정책에 대비하고자 컨설팅 전문가 부원장과 2명의 컨설턴트가 1:1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진로적성검사를 통한 상담, 면접 및 자기소개서 특강, 수시대비 캠프, 진로 독서지도, 독서토론 수업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개강식에서 박준배 이사장은 ‘한 아이가 제대로 자라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인디언 속담을 언급하며 “훌륭한 인재는 지역사회의 협력과 관심으로 만들어진다”면서, “앞으로 더 나은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설립 10년째를 맞은 지평선학당은 졸업생 308명 중 81명의 학생이 서울대를 비롯한 수도권 주요대학에 합격하면서 지역 교육환경 개선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10년 전만 해도 62%에 불과하던 관내고 진학률이 72%로 크게 상승했고, 특히 우수 중학생(상위 15%)의 관내고 진학률은 20%대에서 65.5%로 대폭 증가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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