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홍상표)이 고창군 구시포항 북방 간출암에 설치한 등대(구시포항 북방등표)가 최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곳은 간출암 특성상 평소 물에 잠겨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부근을 운항하는 선박들의 안전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이에 따라 군산해수청은 야간 등화 시설을 갖춘 17m 높이의 등대를 세워 15km 이상 떨어진 거리에서도 주야간 식별이 가능해 선박들의 운항을 돕고 있다.
홍상표 청장은 “관내 해역을 운항하는 선박들의 안전을 위해 관련 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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