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용진읍, 주민참여예산으로 쉼터 조성
완주 용진읍, 주민참여예산으로 쉼터 조성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8.07.17 16: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민들의 뜻이 모여 완주군 용진읍 구억리 화개동마을에 마을쉼터가 생겼다.

 17일 용진읍에 따르면 지난 7월 초 용진읍 화개동마을에 주민들이 모여 담소를 나누고, 쉴 수 있는 마을 쉼터가 생겼다.

 쉼터가 조성된 자리는 원래 건설야적장으로 사용됐던 곳으로, 유휴 부지였다.

 모정이 없던 화개동 마을 주민들은 이곳에 마을 쉼터를 만들면 좋겠다는 뜻을 모았고, 지난 2017년에 주민참여예산 신청을 했었다.

 그 결과 2018년 주민참여예산에 선정되면서, 작은 마을 쉼터가 조성됐다.

 용진읍은 화개동마을의 쉼터가 주민들의 뜻을 모아 조성된 만큼 앞으로 주변에 나무를 식재하는 등 지속적으로 가꿔나간다는 계획이다.

 양성춘 화개동마을 이장은 “마을회관에만 계시던 어르신들이 푸른 나무와 작은 하천을 바라보며 쉴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며 “화개동마을 뿐 아니라 여기 쉼터를 지나가는 모든 주민들의 쉼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