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저온피해 떫은감 소득증대 모색
완주군 저온피해 떫은감 소득증대 모색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8.07.1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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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이 떫은감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나무 관리 교육을 실시, 임산물 소득증대를 모색했다.

 17일 완주군은 고산면사무소에서 떫은감 재배농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두현 상주감연구소장을 초빙해‘감나무 수형개선 및 저온피해 나무의 관리’를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완주군은 지난 4월 이상저온으로 관내 대부분의 떫은감 나무에서 저온피해가 발생해 곶감의 원료감 확보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떫은감 재배환경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대응책의 일환으로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이날 교육은 저온피해 감나무 관리방법과 수형개선을 위한 전정방법 등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농작물 재해보험 설명과 떫은감의 판로확대 및 수급조절과 가격안정 등을 위해 필요한 ‘떫은감 자조금 제도’도 소개돼 호응을 얻었다.

 김태수 완주감생산자협동조합 회장은 “올 봄에 감 생산자들이 냉해로 인한 피해가 심했는데 오늘 교육을 통해 냉해피해 및 병해충 예방법과 저수고 재배기술을 지도 받을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지속적인 교육을 당부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최근 이상저온으로 인해 감 생산이 불안정해지면서 적극적인 저온피해 예방과 사후관리가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전문교육을 통해 안정적인 감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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