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출신 심승섭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장, 신임 해군참모총장 내정
군산출신 심승섭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장, 신임 해군참모총장 내정
  • 조경장 기자
  • 승인 2018.07.1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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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출신 심승섭(55·중장)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장이 신임 해군참모총장에 내정돼 관심을 끌고 있다.

 16일 국방부는 현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장인 심승섭 중장을 신임 해군참모총장으로 내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심 중장을 해군총장으로 임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심 내정자는 군산 나포면 출신으로 군산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해군사관학교 39기로 들어가 해군 정보작전참모부장, 1함대사령관 등을 역임해 합동 및 해상 작전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으며 해군본부 인사참모부장, 합참 작전 2처장 및 전력2처장 등 다양한 직위를 경험했다.

 국방부는 “심 내정자는 군사대비 태세를 확고히 하기 위한 군사 전문성과 해상작전 지휘능력을 갖췄다”라며 “미래 안보환경에 대비한 전략적 식견과 군심을 결집할 역량을 겸비하고 있어 국방개혁을 선도할 해군참모총장 적임자”라고 밝혔다.

 한편 심승섭 신임 해군참모총장 내정자는 2015년 소장 승진 이후 2년 만인 지난 2017년 9월 중장으로 승진해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장으로 임명됐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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